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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홍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지주는 신임 사외이사로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신임 사외이사 1명, 중임 사외이사 6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25일 개최되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최재홍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심사위원장, NHN재팬과 e-삼성 재팬의 사업고문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는 카카오 사외이사를 6년간 역임하며 스타트업 카카오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꼽힌다.
신임 후보의 디지털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들은 KB금융이 ‘넘버 원(No.1) 금융플랫폼’으로 앞장서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KB금융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최 후보는 3단계로 운영되는 KB금융 사추위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KB금융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15년에 도입됐으며, 추천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돼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단계별로 보면 우선 주주와 외부 서치펌(Search Firm)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외부 인선자문위원 평가와 평판조회 등을 거쳐 숏리스트(Short List)를 압축한다. 이후 마지막으로 사추위 자격검증과 사추위원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특히 KB금융 사추위는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2020년 하반기부터 사외이사 후보군 분야에 ‘디지털·IT’를 추가했다. 금융, 경영, 재무·리스크관리, 회계, 법률·규제, ESG(환경·사회·거버넌스)·소비자보호, 디지털·IT 등 7개 전문 분야별로 후보군을 상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주·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있다는 게 KB금융 측 설명이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디지털 트렌드·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디지털 전문가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며 "이사회는 주주·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더욱 제고하고, KB금융 지속성장과 No.1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6명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