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차 공공·4차 민간 사전청약 모집 공고…눈여겨 볼 만한 지역은?

장원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01 10:34

국토부, 5차 공공·4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
남양주왕숙, 인천 계양 등 교통 우수지역 포함
민간보다는 공공 사전청약 경쟁 치열할 듯

사전청약

▲5차 공공 사전청약과 4차 민간 사전청약이 지난 2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일∼23일에 걸쳐 진행된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장원석 기자] 5차 공공 사전청약과 4차 민간 사전청약이 지난 2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10일∼23일에 진행된다. 이번 사전청약은 특히 교통 편의성을 갖춘 물량이있어 주목된다. 공공 물량중 서울 도심과 강남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 45분 이내 주파가 가능한 남양주 왕숙뿐만 아니라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민간 물량인 인천 검단 지역 물량이 풀리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는 신혼부부라면 이번 공공 사전청약 지역을 눈여겨볼만 하다.

1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5차 공공 사전청약과 4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총 6127가구를 공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공공은 3기 신도시 위주로, 민간 분양은 2기 신도시 위주로 배정됐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앞당겨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조기에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도입돼 지금까지 공공분양 3만2000가구, 민간분양 7000가구가 공급됐다.

공공분양은 모두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며 △남양주왕숙 582가구 △남양주왕숙 2483가구 △인천계양 284가구 △인천가정2 491가구 등 총 1840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민간분양은 △인천검단 815가구 △의왕고천 810가구 △아산탕정 368가구 △부산장안 410가구 △울산다운2 1293가구 △남청주현도 591가구 등 4287호 규모다.

공공분양의 경우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신혼부부의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55㎡로 구성됐다. 민간분양 물량은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상으로 이뤄졌다. 전용 100㎡ 초과 대형평형도 일부 포함됐다.

민간분양중 인천검단과 남청주현도는 호반(써밋), 의왕고천은 제일(풍경채), 아산탕정은 대광(로제비앙), 부산장안은 대방(디에트르), 울산다운2는 우미(린) 등 중견 건설사들이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공급에 나선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남양주왕숙, 인천 검단 등 인기 지역이 많이 포함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공공 사전청약은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와 인천가정2 등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신혼희망타운 총 184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 공공 물량의 특징은 편리한 교통이다. 실제로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남양주왕숙(A20블록)·왕숙2(A4블록) 신도시는 GTX 개통 등으로 서울 도심과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다. 이들 지구는 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역 25분, 강남권 45분 이내 주파가 가능하다.

인천 계양 신도시는 지난해 1차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서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지구로, 이번에는 284가구가 공급된다. 인천계양 지역은 S-BRT(간선급행버스) 등을 통해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과 연결이 편리하다.

공공물량 추정분양가는 3~4억 수준으로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산정했으며,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된다.

민간 청약에서 특히 주목되는 인천 검단지구는 이번 사전청약에서 전용 84㎡, 97㎡ 등 총 815가구를 호반건설이 공급한다. 이 지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도로가 건설되고 있어 서울·인천 접근이 우수하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5905만원~4억6052만원이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민간 사전청약은 3기·2기 신도시를 비롯하여 수도권, 지방 대도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j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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