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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오른쪽)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옆을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윤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토론방송위원회 주관 ‘사회분야’ TV토론에서 윤 후보가 "성남시장으로서 대장동 사건을 설계하고 승인했음에도 검찰은 수사를 덮었고, 증거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선공을 날렸다. 그러자 이 후보는 "벌써 몇 번째 우려먹나. 대선 끝나도 반드시 특검 동의하고 거기에서 드러나면 책임 질거냐"고 맞받았다.
이어 윤 후보는 "(대장동) 실무책임자 유동규는 가까운 사이 아니라고 했는데 김만배, 정진상, 김용과 측근이라는 녹취록 공개됐다. 김만배가 남욱에게 대장동은 이재명 게이트라고 남욱이 진술한 것 확인됐다. 남욱이 대장동 사업에서 유동규에게 보낸 정민용 변호사 공모지침서 보고했고, 그 자리에서 이 후보가 화천대유가 벌게 해야 한다고 한 것 드러났다"며 "남욱은 이것 공개되면 이 후보 낙마한다는 말 했다. 자신은 1000억원만 챙기면 된다는 녹취록 공개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가 "특검을 도입하자" 고 하자 윤 후보는 "이거 보세요. 다수당으로 수사 다 회피하고, 대선이 반장선거냐"고 받아쳤다.
이 후보가 재차 "특검하자, (윤 후보가) 대답을 안 하네"라고 언성을 높이자 윤 후보는 "당연히 수사해야죠. 지난 2월27일 울산에서 이 후보가 정치보복은 숨겨놨다 나중에 몰래 하는 거라고 했다. 보복대상이 누구냐"고 맞불을 놨다.
이 후보는 "내가 그런다는 게 아니고, 어떻게 대놓고 (보복을) 말할 수 있냐는 거야. 대면 결재는 공모지침서인데 그 땐 화천대유 있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내 카드 하나면 죽는다 등 똑같은 사람이 한 말 왜 대답 안하냐. 검사 그렇게 했냐"고 재차 지적했다.
윤 후보는 "그 이야기는 중앙지검장할 때 법관들 수사 많이 해서 혹시 법원에 가면 죽는다고 말한 것 언론에 나왔다"고 하자 이 후보는 "김만배에게 더 이상 도와줄 수 없다는 말은 뭐냐"고 반박하며 팽팽히 맞섰다.
jjs@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