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 무라벨 포장재 적용…친환경 열풍 선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03 09:45

취식 후 라벨 분리할 필요없어 분리수거 쉬워진다
무라벨 포장재 사용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

풀무원다논

▲풀무원다논이 무라벨 포장재를 적용해 출시한 ‘아이러브요거트 플레인’ 제품 사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요거트 제품에 무라벨 포장재를 적용해 친환경 포장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무라벨 포장재가 적용돼 출시되는 제품은 ‘떠먹는 아이러브요거트 16입 플레인’과 ‘딸기맛’ 총 2종이다.

이 요거트들은 측면 라벨을 제거한 제품으로 취식 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하지 않아도 돼 간편하게 분리수거할 수 있다. 아울러 패키지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이번 아이러브요거트 무라벨 제품 출시를 통해 풀무원은 연간 약 34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저감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앞서 풀무원다논은 지난해 6월 무라벨 요거트 ‘그릭 무라벨’을 시작으로 자사 무라벨 제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향후 친환경 경영의 하나로 무라벨 포장재 적용 범위를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생각해 매일 요거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친환경을 추구하는 가치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풀무원다논은 소비자들이 요거트를 먹는 일상적인 행동으로도 친환경을 실천하도록 무라벨 출시를 지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러브요거트는 풀무원다논이 선보이고 있는 요거트 브랜드다. 하루한컵 온 갖고 활력 요거트인 ‘아이러브요거트 컵’,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한 ‘활력비피더스 드링크’ 등이 있다. 또 아침에도 좋은 리얼오트로 맛있게 즐기는 ‘한끼오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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