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빙기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08 11:26

-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추진 보고회 개최
- 옹벽, 건설현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파주시, 해빙기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파주시청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김승열 기자] 경기 파주시는 3월 7일 해빙기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파주시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해빙기(2월~4월)를 맞아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노후주택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3월 31일까지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하며 점검대상은 옹벽 및 석축 28개소, 공사장 75개소, 도로구조물 248개소, 노후주택 5개소, 체육시설 45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10개소, 산지전용지 240개소, 채석장 8개소, 급경사지·사면 11개소, 공공건축물 25개소, 절·성토 36개소, 기타 89개소 등 총 820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탈면 낙석발생여부, 추락위험, 배수시설 관리상태 ▲옹벽·석축 구조물 손상, 균열, 배부름 현상 ▲시설물 관리주체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공사현장 주변 침하, 배수 및 토사유출 방지시설 현장관리 ▲건축·전기·소방 시설물 점검 및 체육기구 파손여부 점검 등이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필요시설은 신속하게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조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신속히 처리해 사고를 방지하고, 특히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실제로 시민이 거주하는 만큼 계획대로 신속히 안전 점검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hanmintop@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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