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세계 최초 실사 '우주 VR콘텐츠' 신규작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10 13:55

LGU+가 의장사인 'XR 얼라이언스'의 첫 프로젝트

VR우주콘텐츠

▲G유플러스 모델들이 ‘우주체험: 국제우주정거장 경험’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VR(가상현실) 콘텐츠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0일 LG유플러스는 세계 5G(5세대) 이동통신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의 신규 VR 콘텐츠 ‘우주체험: 국제우주정거장 경험(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의 세번째 에피소드 ‘유나이트(UNIT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XR 얼라이언스’의 의장사로, ‘The ISS Experience’는 XR얼라이언스의 첫 프로젝트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에피소드 ‘UNITE’는, 지난 2020년 10월 공개한 에피소드 1 ‘ADAPT’와 지난해 5월 공개한 에피소드 2 ‘ADVANCE’에 이은 세 번째 에피소드다. UNITE는 지구에서 같이 훈련을 받은 비행사들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다시 모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정복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함과 동시에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우주 문화’도 함께 발전시키고 있는 우주 비행사들의 모습을 담았다.

해당 콘텐츠는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LG유플러스 VR·AR 통합 XR 플랫폼 ‘U+DIVE’ 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VR 헤드셋(HMD)이 없는 경우 모바일 화면만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XR얼라이언스와 함께 조만간 ‘The ISS Experience’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제작·공개할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XR얼라이언스를 통해 세계 최초 3D 360도 VR로 촬영된 국제우주정거장 바깥 실제 우주공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 여름 신규로 공개될 XR얼라이언스 콘텐츠도 기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U+DIVE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VR뿐 아니라 AR과 가상 전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XR 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회원사와 함께 세계 최초이자 최대 5G 콘텐츠 연합체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 역할을 맡았으며,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테크놀러지 Inc.’, 미국·캐나다·프랑스·중국·대만·일본의 이통사 ‘버라이즌’·’벨 캐나다’·’오랑쥬’·’차이나텔레콤’·’청화텔레콤’·’KDDI’, 캐나다·프랑스의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 ‘아틀라스 파이브’, ‘트리거’ 등이 참여하고 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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