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생활안전·스마트팜·엔터테인먼드 등 7개 지원 기업 선정
▲강원도가 드론 우수기업 실증지원 사업으로 재난대응, 생활안전, 스마트팜, 엔터테이먼드 등 4개 분야에 7개 기업을 선정했다. |
이 사업은 도내 드론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드론 실증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도는 1~2월에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했다.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로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 실현 가능성,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도로 위험 관리 실증 △디지털 스마트팜 구축 △실내 시설물 점검 드론 개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드론관제 플랫폼 개발 △드론을 활용한 마케팅 영상 촬영 △군집드론 특화 드론 개발 등을 목표로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과제 특성을 감안해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도비와 시군비를 지원받아 사업내용, 지원 규모 등의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해 시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각 분야별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선정사업이 연말 성과보고회 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안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오는 18일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드론 우수기업 실증지원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우수기업 실증지원 사업설명회뿐만 아니라 협약식 및 기업별 컨설팅 수요조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 항공해운과장은 "도내 기업과 연계한 강원도형 드론 비즈니스 모델 지원을 통해 신산업 창출로 일자리 창출 및 도내 드론 분야 기업의 기술 자립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