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취업 성공 신 중년 140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21 11:48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재취업 도전하세요!

▲사진은 지난해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 수료식 모습.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수원특례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한 신 중년이 1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2019년 10월 개소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 중년층(만 50~64세)의 인생 재설계 교육, 재취업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소 후 센터 이용자 중 140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센터가 일자리를 찾는 신 중년에 제공한 일자리 상담은 254건, 취업면접컨설팅·이력서 작성 지원·구인정보제공 등 취업지원서비스는 1229건이었다.

재취업을 위한 특화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분야 상담·일자리 상담을 운영하고, 신 중년 세대가 전문경력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준비)하는 신 중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해 33개 강좌를 운영했고, 총 532명이 수강했다. 또 6개 신중년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했고,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는 489명이 참여했다. 관내 아동·노인복지기관 등에서 369차례 재능나눔·강의 활동을 했다.

올해는 일자리를 찾는 신 중년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운영하고, 신 중년 취업특화교육을 확대해 수료생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력개발·취업특화교육 비중을 늘려 신 중년의 사회재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조직·기후변화 등 신 중년이 관심이 많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가 올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창의전래놀이지도사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직업상담사 필기시험 대비과정 △도전! 라이브커머스 쇼핑호스트 양성과정 △신중년도 쉽게 배우는 영어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신 중년층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신 중년층의 인생이모작에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you1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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