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2022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22 11:30

온·오프라인 전시회 연계, 중대재해법 등 산업 세미나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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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2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 ‘2022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이 23~2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은 세계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 국제기구인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최초의 전시회로, 제13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제10회 국제첨단표면처리 도장산업전, 제4회 국제화학·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 총 3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애경케미칼, 엔알텍 등 전년보다 15% 증가한 143개 기업이 참가하여 케미칼 원료, 코팅, 표면처리, 화학 실험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수출상담회, 채용상담회 등 비즈니스 상담회와 전문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되어 참가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 및 최신 트렌드 정보제공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전시회와 더불어 온라인 전시회가 동시 운영된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기업·제품 소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문의 기능을 통해 바이어-셀러 간 비대면 소통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전시회의 경우 오프라인 전시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기업-바이어간 O2O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지속 운영될 예정으로,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인도 등 약 19개국 6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한 KOTRA 공동주관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어와 참가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한 사전 매칭 실시, 화상상담 시스템 및 통역 지원 등을 통해 효율적인 상담회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뿌리산업 채용상담회가 25일 개최돼 구인·구직자간 현장 채용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이력서 사진촬영, VR 모의면접 체험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ESG경영 선제 대응 및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 정보, 중대재해법 대응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표면기술교류회’, 유럽/미주 지역의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산업분야 기술규제 대응 설명회’ 등 다양한 전문 세미나를 통해 참가기업들에게 최신 산업 트렌드를 제공하고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역시 온·오프라인 전시회 병행 개최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효과 극대화 및 세일즈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특히 ESG 경영, 중대재해법 등 산업의 중요 트렌드 관련 전문 세미나들을 준비해 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ou1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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