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우수제품 중동바이어와 연결 '판로 확대'
640건 1천억원 상담실적, 행사장 3만명 관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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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2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롯데홈쇼핑 주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 행사 개막식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영상화면 왼쪽)과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오른쪽)가 온라인 화상으로 두바이 현지 참가 기업, 현지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두바이’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롯데홈쇼핑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한류의 선풍적 인기로 ‘메이드인 코리아’ K-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출유망 지역으로 꼽히는 중동 두바이에서 롯데홈쇼핑이 처음으로 마련한 수출 상담회다.
국내 우수 K-브랜드 제품 중소기업 100개와 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인접국가 바이어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 상담회에 참가했다. 오프라인 참가기업 현장계약 추진액도 947만 달러(약 115억 원)로 집계됐다.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참가기업 상품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를 비롯해 소녀시대 ‘유리’, 아이돌 ‘SF9’ 등 인플루언서들의 제품 후기 영상은 누적 조회수 약 20만 회를 기록했다.
두바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중소기업 상품 쇼케이스, 아이돌 ‘빅톤’ 콘서트, 뷰티 메이크업쇼, 11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깜짝 몰래카메라 등 오프라인 행사에는 3일간 3만 명의 고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행사 이후 최초로 두바이에서 진행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향후 한국 브랜드에 선호도가 높은 수출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 국가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