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박차… 디지털트윈 데이터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30 14:28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전북 특화 메타버스산업 활성화 MOU 체결

LX공사 업무협약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오른쪽)과 최용석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장이 지난 29일 전주 진흥원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공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과 게임을 통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X공사와 진흥원은 지난 29일 전주 진흥원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메타버스형 기능성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LX공사는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제공하며 참여 업체들은 이를 활용해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아바타를 통해 현실경험을 확장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과 똑같이 만든 디지털 쌍둥이로 두 세계가 완전히 연결ㆍ동기화돼 관제ㆍ분석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우수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2곳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LX공사와 진흥원이 각각 1억원, 2억원씩 최대 3억원까지 제작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공간정보와 메타버스 등 콘텐츠 융ㆍ복합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대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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