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 강위원 등 11명 구성
▲지난 3일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제공=강기정 후보 |
이날 발대식에는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참석해 "강기정은 국회의원과 청와대를 넘나드는 당당하고 빠른 정무적 리더십을 갖췄다"며 "광주시민의 마음과 마음을 모아 강기정이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예비후 선거캠프인 ‘강추캠프’는 이날 고문단,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총괄본부장, 공동선대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1차 경선선거대책본부 명단을 발표했다.
강추캠프에 따르면 공동선대위원장은 강위원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총괄일정팀장과 고정주 나영산업 대표, 노동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주형(한국노총 공공연맹 광주지역 의장,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 임길택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 임형순 전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정부성 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총괄본부장은 노희용 전 동구청장, 임선숙 전 광주지방변호사회장이 선임됐고, 공동선대본부장은 강훈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사무총장,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신현구 전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영주 전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익문 전 농어촌공사 상임감사, 홍경표 전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등이 맡았다.
강 후보가 최근에 발표한 5대 광주신경제지도와 5대 신활력특구 등 핵심공약은 김영집 포용과혁신 포럼 광주전남 공동대표, 김양현 전남대학교 교수, 김진강 호남대학교 교수가 이끌어갈 계획이다.
강 후보는 "경선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 내부 에너지를 모으고 당당하고 빠르게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세부 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2차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경선선거대책본부 1차에는 경선본부 184명, 정책본부 200명, 조직본부 101명, 자문단 44명, 조직특보 1926명 등 총2455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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