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플랫폼 전문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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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개발하는 다족보행 국방로봇 관련 이미지.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로템은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다족보행 국방로봇’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6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국방로봇 분야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무인 무기체계와 첨단로봇 기술이 접목된 국방로봇 사업 분야에서 상호 기술을 교류하고 다각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양측은 특히 군 전력화를 목표로 한 방산용 다족보행 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로봇은 평시 및 전시에 대테러 임무 수행뿐 아니라 전투원 대신 감시·정찰 임무 등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아군의 생존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산 다족복행 로봇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해군연구소, 구글 등에 이족보행 로봇을 수출한 데 이어 최근 감시 및 수색용 4족보행 로봇을 개발하는 국방과학연구소 과제에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군 장비 소요가 증가하면서 전투 및 재난 지역, 도심 등에서 실제 운용이 가능한 국방 로봇 개발 필요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기존 민수용에 한정돼 개발이 진행돼온 다족보행 로봇은 군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구개발 소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연구개발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로봇 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군 다변화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