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세계 최초 AI 기반 무료 기업컨설팅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1 16:53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BASA’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세계 최초의 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인 ‘BASA’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이 건강진단을 받듯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기업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판 건강진단보고서’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BASA 서비스는 신청기업의 고유위험, 구매처·판매처 위험, 산업·기술위험 등 다양한 위험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동업계 평균과 비교해 신청기업 위치와 향후 대응 전략이 포함된 ‘지능형 기업진단 보고서’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은 자사 강점과 약점, 위기와 기회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성장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또 거래처 위험 정보를 통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서비스는 클릭 한 번으로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30분 내에 진단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신보는 서비스 출시 후 일정기간 시범 운영기간을 두고 시장 수요와 반응을 살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데이터 기반 신용정보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보가 보유한 기업 가공·분석 데이터와 혁신 솔루션을 지자체 등 공공영역과 금융기관 등 민간영역에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BASA 서비스가 출시됐으니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신용관리와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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