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 탄소중립 거점 교육시설 건립···2024년 개관 예정 총 198억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3 21:19

도·청양군, ‘충남 광역형 탄소 중립연수원 조성·운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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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돈곤 청양 군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충남도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전국 최초의 숙박형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시설인 탄소 중립연수원’을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휴양 랜드에 건립한다.

도는 13일 청양군과 ‘충남 광역형 탄소 중립연수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양식을 학습하는 환경교육의 거점확보 조성에 나선다.

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 규모는 5만 7380.5㎡로 기존 시설(7개 동)을 활용하고 2개 동은 신축할 예정이며, 교육관과 생활관, 체험·전시관, 야영장, 탄소 저감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99억 원씩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한다.

이날 양 지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환경교육 거점이 청양에 탄생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연수원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환경 시민 육성의 새로운 표본이 되도록 도와 군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설계 용역을 비롯해 건축 관련 각종 인허가·인증을 취득하고 내년 상반기 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방안 결정·조직 구성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연수원을 개관할 계획이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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