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찾아가는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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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팔지 만들어보기 놀이와 새 둥지를 만들고 뻐꾸기 탁란이야기를 배우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실시해 온 어린이 대상 자연체험활동으로 평소에 책에서만 접하던 습지생태원의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자연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5~7세 유아이며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찾아가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하며 한 회당 20명 이내씩 모두 280차례 이뤄진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에코성남홈페이지 내 환경교육신청-어린이 생태체험에서 원하는 습지와 날짜를 선택해 신청 가능 하며, 하반기 체험은 7월 중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주제는 태평습지생태원, 수내습지생태원, 판교 숯내저류지, 여수동 섬말저류지 각 습지 소개 및 실내 생태체험학습이며, 습지에 자생하는 수련, 부들, 창포 등의 식물과 애벌레, 송사리, 물자라 등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다.

또 애벌레처럼 이동하기, 부들잎으로 물방울 만들기, 열매 폭죽놀이, 단풍잎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놀이도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시 습지 소개 및 자연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1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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