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영화 보러가요”...메가박스 세계최초 반려견시네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7 07:00

전문 스타트업과 손잡고 '퍼피 시네마' 첫선



수원 영통점 16일 첫 오픈…관람료 3만6천원



미용, 스파, 놀이, 카페 이용에 탁견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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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 시네마 로고. 메가박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우리집 강아지와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 감상하는 일이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됐다.

메가박스가 ‘어나더베이비’와 손잡고 16일 수원 메가박스 영통점에 세계 최초 반려견 영화관 ‘퍼피 시네마’를 선보인 것이다.

어나더베이비는 반려견 헬스케어, 푸드, 보험, 여행 등 반려견 특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견 컬쳐브랜드 스타트업이다.

16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퍼피 시네마는 반려견으로 인해 제약받았던 영화관람, 문화생활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해당 공간에서 영화관람은 물론 미용, 스파, 플레이그라운드, 탁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퍼피 시네마는 별도의 이용료를 내거나 구독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영화관 외에도 플레이그라운드, 미용, 스파, 카페 등의 시설을 반려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퍼피 시네마를 포함한 어나더베이비 공간 안에서는 반려견이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짖음, 물림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문 핸들러가 항시 대기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동반 입장 시 반드시 1일 보장 미니보험을 가입하도록 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음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영화 감상 시 반려인은 헤드셋을 착용해야 한다. 반려견이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영화 관람 중 배변 문제는 스마트 기저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스마트 기저귀에 배변 시 핸들러의 휴대폰에 알람이 울려 핸들러가 직접 기저귀를 교체해 반려견들도 쾌적하게 여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영화관 좌석은 한 좌석당 3만6000원이며, 방수, 방염, 방화, 무취의 기능성 특수 섬유원단으로 제작됐다. 좌석은 소파 형식과 일반 좌석형 2가지 타입이다. 한 좌석당 반려인 두 명에 반려견 한 마리, 또는 반려인 한 명에 반려견 두 마리가 이용할 수 있다.

정태민 메가박스 마케팅 팀장은 "퍼피 시네마는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함께 영화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영통점을 시작으로 확대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메가박스는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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