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배송 서비스 이미지 |
‘주유소 픽업 서비스’ 요금도 1만9000원에서 9000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GS칼텍스와 협력해 6개 지역에서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소량 가구 주문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최근 11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주유소 픽업 서비스는 모든 온·오프라인 주문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앞으로도 이케아 매장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가 이렇게 가구 배송비를 크게 낮추는 것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온라인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며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온오프라인 주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고 시스템이 변화되면서 배송비를 낮추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 8월에는 제품 사이즈와 무게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8000원의 단계별 요금으로 구성된 택배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폭넓은 배송 옵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리테일 환경과 고객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케아 코리아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옴니채널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이번 가구 배송비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으로 집에서의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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