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원주한지문화제...350명 자원봉사자와 함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9 16:07

지난 16일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자원봉사자,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함께 해
5월 5~15일, ‘천개의 빛: 종이의 숲’ 주제 24회 한지문화제 열려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제24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16일 열렸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4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16일 원주한지테마파크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19일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사)한지개발원에 따르면 한지문화제를 위한 자원봉사자는 원주시 10여 단체 350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시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시관광협의회,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지승공예동아리, 닥종이인형동아리, 2022년 한지 아카데미 등에서 참석했다.

이외에도 원주시대학교연합봉사단체 피셋, 행가래강원을 포함한 약 35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원주한지문화제 티저 영상 관람 및 개최 역사와 2022년도 진행 프로그램 소개, 봉사활동 업무 배치 계획 발표와 자원봉사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제24회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는 16일부터 축제 준비를 돕고 축제 기간인 5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각 프로그램에 따라 전시 및 체험 안내, 야외 등 관리, 차량 통제, 환경 관리 등의 업무에 배치된다. 또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축제의 마무리까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 24회째 진행되고 있는 원주한지문화제는 ‘천개의 빛;종이의 숲’이라는 주제로 5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11일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빛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설치 전시뿐만 아니라 한지 뜨기를 비롯한 체험, 메타버스를 이용한 온라인과 현장 오프라인 이벤트, 버스킹공연 등으로 이뤄져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선경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열리지 못했던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해 앞으로 열릴 제24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축제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더욱 활성화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축제의 꽃인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원주시민과 외부 관람객들에게 한지의 특색에 대해 알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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