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ITRC 인재양성대전 2022, 코엑스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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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0회 ITRC 인재양성대전 2022’를 개최한다.

인재양성대전에서는 국내 28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50개 ITRC가 참가해 대표적 연구 성과와 보유기술을 전시한다. 인재양성대전에서는 우수 R&D 성과 전시는 물론 기업가 정신 교육 우수사례 공유, 기업-대학 간 공동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그룹으로 구성된 부스운영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 부스는 △인공지능 플랫폼·서비스 △ICT 의료·헬스 △실감형 SW·콘텐츠 △안전·보안·블록체인 △ICT 산업융합·지능형반도체 △ICT 인프라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그룹별 전시 부스에서는 ICT융합을 위한 5G네트워크, 지능형 플랫폼,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이용한 기술, IoT·인공지능·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보안 서비스, 항공, 농업, 디지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

전시는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ICT 기술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AR, 인공지능을 이용해 자기만의 독창적 캐릭터생성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VR·메타버스 등을 이용해 구축된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블록체인플랫폼, 무인 시스템 등의 이슈화되고 있는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ICT 분야 특성화고와 과학고 학생을 초청해 연구 체험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각 부스에서 기업-대학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기술 및 연구결과물 등의 정보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교류의장이 마련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ITRC 사업은 ICT 인력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ICT 산업발전과 고급 전문 인력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연간 600여명의 교수진과 2,00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 6,000여명의 석, 박사급 인력을 배출했다. 이렇게 배출된 인력은 국내 ICT 분야 석·박사 졸업생의 약 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 연구센터에서 배출된 연구 성과도 상당한 수준이다. ITRC 사업은 지금까지SCI(E)급 논문 13,690편, 국내외 특허 5,697건, 기술료 수입 약 519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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