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관내 3개 단체··· 취약계층 고용 지원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0 13:06
기장군 관내 3개 단체··· 취약계층 고용 지원 ‘업무협약’

▲왼쪽부터 김종천 읍장, 황선구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 최진호 위원장 순. 사진=기장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읍장 김종천)과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진호),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선구) 등 기장군 관내 3개 단체는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의 직업능력 향상과 고용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용안정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내용으로는 △정관읍은 마을복지 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과 사업비 지원,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용 위기가구 및 직업훈련 희망가구 발굴과 연계,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의뢰받은 가구의 직업능력 향상 교육 및 고용 알선, 정관읍 마을복지 사업 운영 시 학교시설 등을 지원한다.

기장 정관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고용 취약계층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융합기계과, △그린에너지설비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승강기시스템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 등을 개설해 모든 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황선구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내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고용 창출로 연결돼 지역의 고용 위기가구가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민·관·학 협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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