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1 23:04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위한 다양한 활동 실적 인정받아

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협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올해는 133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6개, 준정부·기타형 97개)이 평가 대상이다.

준정부기관인 공사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공공기관 최초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해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해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동반성장 최고 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공사는 ‘갑(甲)없는 동반성장, Gap 없는 가스안전’이라는 비전 아래 주요 추진사업에 동반성장 개념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가스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과의 상생문화 확산 부문 등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 화상 검사제도 도입, 인증 방법 개선 등으로 가스제품의 해외수출을 원활히 지원해 수출액 63억 원 달성에도 기여했다.

가스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연구,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소탱크제조기술’ 무상 이전 및 신기술 인증 등으로 중소기업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에서 은행이 대금지급을 보증하는 시스템인 상생결제는 확대하고 긴급자금 신속지급 환경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가스 안전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가스 유관 중소기업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스안전자금융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대금 회수 및 경영자금 흐름을 보장하고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중소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여 상생 문화가 더욱 공고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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