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군 단위 최초 ‘예산 꿈 빛 종합특수학교’ 개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2 00:22

영유아에서 전공과까지, 지역사회와 상생의 윈윈 모델

(사진 1) 예산꿈빛학교 개교식 사진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예산 꿈 빛 학교가 ‘꿈을 가지고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자립인’이라는 교육을 목표로 지난 20일 희망찬 첫발을 내딛었다.

충남 최초 군 단위 특수학교인 ‘예산 꿈 빛’ 학교는 지적장애를 비롯한 시각·청각·지체 장애와 중복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앞으로 이곳에서 꿈을 위한 미래 가치 핵심 역량을 기르고 진로 직업교육으로 사회 전환을 준비하며 예술로 문화를 향유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꿈의 씨앗을 틔울 예정이다.

현재는 영·유아, 초·중·고등학교, 전공과 총 6 과정, 21 학급, 85명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번 예산군 지역 특수학교 개교로 예산·홍성군에 거주하는 장애 학생들이 전문 특수교육 기관에서 장애 유형과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개별화된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꿈 빛 학교는 충남 도내 특수학교 중 규모가 가장 크며, 그동안 예산·홍성 지역의 특수학교 부재로 아산 성심학교, 보령 정심학교로 통학하던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어려움도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로는 중·고등학교와 전공과 직업교육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 시설과 장비를 갖춘 직업교육실을 갖추고 있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시청각 장애 지원실, 언어치료실, 감각 통합훈련실, 심리안정실 등 다양한 지원실도 갖추고 있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꿈 빛 카페와 주민을 위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어 마을과 함께 학교에서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충남 특수학교 최초로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운영을 위한 AI 체험실, 실감형 콘텐츠 체험 교실, e-스포츠실, 일상생활 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초·중학교 중도 중복장애 교육과정, 고등학교 직업교육 중점교육과정, 자유학년제 등 장애 특성과 사회로의 전환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도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이날 김성희 교장은 개교식 소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과 미래 직업생활을 위한 진로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ad0824@ekn.kr

박웅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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