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공동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4 00:45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대응전략 공동세미나 사진(1) (1)

▲인천도시공사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대응전략 공동세미나 모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함께 ‘2022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주요국가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특히 글로벌 협력을 위한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가 참여해 인천의 지역 거버넌스와 지역 경제의 다양한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첫 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세미나는 iH 이승우 사장, 유엔거버넌스센터의 심보균 원장, 한국지역경제학회 우경 학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후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엔거버넌스센터의 Prabin Maharjan 박사가 ‘Effective National to Local Governance for Climate Change Mitigation and Adaptation(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효과적인 국가·지역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단국대학교 김기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군산대 강동희 교수와 영산대 류승우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전북대 박태식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은 부산대 이근재 교수의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탈원전을 중심으로’주제발표에 이어 iH 송창헌 부장과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iH 이승우 사장은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경제 체제의 새로운 기준이자 미래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가 됐다"면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체와 전문가가 참여해 인천의 탄소중립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범국제적 협업 거버넌스로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11@ekn.kr

유원상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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