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위풍당당 신(新)중년학교 입학식 개최... 드론항공촬영 등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5 14:37
1.(사진)신(新)중년학교 입학식(1)

▲의왕시 신(新)중년학교 입학식 모습

[의왕=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의왕시가 최근 의왕시평생학습관에서 ‘배워서 나누는 인생 N막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2022년 의왕시 위풍당당 신(新)중년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인생설계과정인 4060 커리어디자인, 4060 라이프디자인과, 생활기술과정인 모델 워킹클래스, 생활원예, 정리의 달인, 드론항공촬영, 시민기록가 강사와 교육생 등 약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과정별로 개강식을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7개 과정을 통합해 입학식을 개최, 강사를 통한 교육과정 소개로 교육생들이 본인 강좌뿐 아니라 여러 과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2019년 드론과 목공 원예과정 수료생 3명의 ‘신(新)중년 학교에서 만들어가는 인생 2막 이야기’사례발표를 통해 평생학습을 계기로 취미가 일거리가 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발표하며 변화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생활원예과정 강사는 "원예실습을 통한 정서적 친밀감과 행복감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교육생분들이 위풍당당 신중년학교에서의 배움을 다시 나눔으로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음 평생학습을 경험한다는 한 교육생은 "은퇴 후 무엇을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서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시금 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25일부터 9월30일까지 과정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12~14회에 걸쳐 운영되며, 정규 교육과정 수료 후 워크숍을 진행하고 10월에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 위풍당당 신(新)중년학교는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5060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활기술과정과, 연령층의 범위를 확대해 4060세대를 아우르는 인생설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you11@ekn.kr

유원상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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