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보다 후원 많이 받은 대선후보, 안철수·심상정도 아니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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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전 대선후보.조 전 후보 페이스북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지난 3·9 대선에서 주요 원내 정당 후보들 후원회 보다 후원금을 더 많이 모금한 후보가 나왔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낸 14개 정당(사퇴 후보 포함)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회계보고 결과, 각 후보 후원회가 모금한 후원금은 총 125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후보별로는 25억6500만 원을 모금한 조원진 우리공화당 전 대선후보 후원회가 1위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후보 후원금 모금액의 경우 각각 약 25억 5000만원, 25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단일화한 후보들 가운데서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전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전 후보 보다 후원금이 많았다.

이 전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중도 사퇴한 김 전 후보 후원금은 20억2800만원, 윤 당선인과 단일화하며 사퇴한 안 전 후보 모금액은 1억2000만원이었다.

독자 완주한 심상정 정의당 전 후보의 경우 15억9800만원을 모금했다.

정당별 선거비용은 14개 정당이 총 1216억 40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민의힘은 425억6700만원, 민주당은 487억 53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비용 제한액과 비교하면 각각 82.96%, 95.02%에 해당한다.

국민의당은 선거비용으로 제한액 13.81%인 70억8500만 원을 지출했다.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은 25일부터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회계보고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첨부해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을 고의축소 누락하는 허위 보고 및 불법지출 등 위반행위를 집중 조사하고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면서 "정치자금 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그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하니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해달라"고 밝혔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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