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LS그룹, ESG 생태계 구축 동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7 16:24
신한은행

▲27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LS그룹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LS그룹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양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는 △LS그룹 계열사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금융지원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와 인수·합병(M&A) 금융지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양사 공동마케팅 △상생예금, 상생보증 협약을 통한 협력기업 같이성장 생태계 구축 진행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그룹 중 최초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포하고 고객사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됐다. 신한은행은 LS그룹의 친환경 사업 추진 의지와 함께 양사가 ESG경영을 통한 동반 성장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옥동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생태계 조성과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힘을 모아 신한은행과 고객사가 함께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LS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ESG경영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데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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