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게임아카데미 ‘웹소설’과정 운영, 단계별 커리큘럼 통한 작가 데뷔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7 17:25
서울게임아카데미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최근 웹소설이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웹툰이나 드라마에 비해 제작 속도가 빠르고, 2차 창작물로의 변용에 있어 비용 부담과 리스크가 적다.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의 원천 데이터로 자리매김한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 웹툰 업계 관계자는 "최근 OTT를 통해 웹툰 원작 콘텐츠들이 소개되면서 그 관심이 다시 웹툰 원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웹소설이 웹툰, 드라마, 영화 등 2차 창작물로 제작되고 인기를 얻으면서 IP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원천 IP로 주목받는 웹소설 역량을 키우고 확보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5년 내 글로벌 이용자 10억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웹툰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웹툰을 활용한 2차 영상화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익 모델을 다양화한다. 이미, 글로벌을 올해 경영 화두로 내세운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툰·웹소설 해외 시장 첫 대결지인 일본에서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웹소설 시장 규모는 2013년 100억원 대에서 지난해 6000억원 대로 약 60배 성장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난해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간 원천 IP 확보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웹소설학원인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K-웹툰분야에 진출할 전문 웹툰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웹소설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웹툰시장이 커지면서 웹툰작가를 장래 희망으로 꿈꾸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웹툰과정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진로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웹툰과정, E스포츠를 교육하는 웹툰학원, 게임학원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분야별 과정으로는 게임기획 과정, 게임프로그래밍 과정, 게임원화 과정, 게임3D그래픽 과정부터 웹툰과 웹소설과정, 종목별 프로게이머과정과 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캠퍼스인 게임클래스를 운영 중이며, 종로 본원,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점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캠퍼스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게임아트학원의 브랜드 명칭이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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