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2만295가구…수도권 6013가구·지방 1만4282가구
둔촌주공 등 대어급 단지 분양 일정 지연에 서울 물량 없어
▲다음달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가 5851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투데이 |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는 2만1284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일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295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6013가구(29.63%)이며 지방은 1만4282가구(70.37%)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5851가구, 경북 4108가구, 부산과 전남이 각각 2424가구 등으로 분양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서울에서의 분양 물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어급 분양단지였던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과 신반포15차, 홍은13구역 재개발 등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의 분양일정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경기에서는 양주 옥정신도시의 마지막 일반분양으로 알려진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과 후분양 단지로 빠르게 입주가 가능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등이 분양한다. 이들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 수원시에서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등 푸르지오 브랜드에서만 두 개 단지가 분양해 총 1000가구 이상이 공급될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전남 영광군의 첫 힐스테이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영광’과 전남 광주시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경남 김해시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충북 제천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100% 추첨제 물량으로 공급되는 점이 특징이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