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강남대로를 '아트&광고' 미디어거리로 바꾼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9 11:05

강남역~신논현역 780m 구간에 미디어플랫폼 'G라이트' 조성



미디어폴 18개 LED 대형화면에 브랜드광고·미디어아트 노출



보행자에 맛집 등 공공정보 서비스 제공. 유명작가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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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서울 강남역∼논현역 780m 구간의 강남대로에 새롭게 단장해 선보이는 미디어 플랫폼 ‘지라이트(G-Light)’의 모습. 사진=CGV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멀티플렉스(복합영화관) CGV가 서울 강남대로변에 더 세련되고 첨단화된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지하철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780m의 강남대로변을 18개 미디어 폴(Media Pole)에 미디어아트를 접목시킨 미디어 플랫폼 ‘지라이트(G-Light)’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CGV는 29일 강남구청과 협업해 강남대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미디어 플랫폼 ‘지라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라이트의 G는 ‘Gangnam(강남), Great(위대한), Good(좋은), Glow(불빛)’ 등 다중의 뜻을 상징하며 ‘시민들에게 밝게 빛나는 강남대로를 선사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CGV는 설명했다.

3면 기둥 형태로 디자인된 지라이트는 보행자에게 노출되는 2개의 인도 면, 차량에게 노출되는 차도 면으로 구성된다. 인도 면은 브랜드 광고 콘텐츠를, 차도 면은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각각 노출시킨다.

CGV에 따르면, 지라이트는 기존의 미디어 폴 광고 플랫폼에서 화면 비율과 크기를 확대한 고해상도 LED를 사용해 강남대로라는 도시 공간에 어울리고 보행자에게 최적화된 가독성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다양한 공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오스크, 사용사 성별 인식이 가능한 상단 카메라와 응용프로그램 기술, 강남 일대 맛집과 서울권역 내 핫플레이스 등 유익한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등도 지원된다.

미디어아트 콘텐츠로는 ‘아트스케이프(ART+Landscape)’라는 이름으로 미디어와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CGV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프로젝트 ‘공공(Public)’의 영상 4편을 올 연말까지 차례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아트스케이프×공공’의 첫 작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생명력 가득한 자연 풍경을 그리는 김보희 작가의 회화 25점을 공개한다. 아트스케이프×공공 작품전은 29일부터 매일 오후 8시 30분, 9시 30분, 10시 30분 3회 만날 수 있다.

이규상 CGV 미디어기획팀장은 "공공장소에 어울리고 트렌드를 반영한 지라이트를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효과적인 브랜딩을 위한 광고 미디어 플랫폼에서 나아가 시민들이 문화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강남대로의 랜드마크 미디어로 지라이트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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