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년만에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심리 폭발 기대
백화점·마트·편의점,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할인이벤트
다양한 체험행사, 장난감 기획전, 한우·아동복 대폭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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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모델과 아동이 강서점에서 가정의달을 맞아 진행하는 그룹 통합 세일을 홍보하고 있다. |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강화하는 동시에 가정의 달을 기념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점포를 선보이는 편의점 업체까지 등장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0일부터 ‘모든 순간이 선물(Every moment is a gift)’라는 테마로 가정의 달 캠페인에 돌입했다.
캠페인 기간에 선물 취향 테스트, 풍선 머리띠 등 증정 혜택이 가득한 미션 팔찌 이벤트, 달콤한 디저트 팝업 등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체험 행사 ‘키즈 인 원더랜드’도 진행한다. 풍선 머리띠와 스티커 증정과 더불어 인형뽑기, 영화관 팝콘 증정, 삐에로 풍선, 캐리커처, 캐릭터 마스크 등 점포별로 여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키즈 이벤트 팔찌를 제시하면 참여 가능하며, 팔찌는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5일 진행하는 ‘다른 그림 찾기 게임’ 미션을 성공하면 받을 수 있다. 게임 성공 시 식사 및 디저트 5000원 할인권, 마이크로킥보드 및 레스케이프 숙박권 당첨 기회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점포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명품관은 갤러리아 직영 편집샵 ‘갤러리아 기프트샵’에서 ‘가정의 달’ 테마존을 마련했다. 영국 프리미엄 우드 토이 브랜드 ‘르토이반’을 선보인다. 르토이반은 모든 제품이 부드러운 인도네시아산 고무나무로 제작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독일 장난감 브랜드 ‘플레이모빌’ 팝업도 6일까지 편집샵 ‘프레드시갈’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부터 키덜트족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대표 품목으로 △패밀리 펀 세트 △브리오 빌더 세트 △미스터리 피규어 시리즈 등이 있다.
대형마트는 먹거리 할인 행사를 더욱 강화한다.
실제 홈플러스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확대 전개한다. 이번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서는 할인 혜택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내리는데 집중한다. 홈플러스 마트 레고 최대 40% 할인(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반값, 홈플러스 몰 아동복 70% 할인 등 채널 별로 엄선한 상품으로 구성한 ‘그룹 통합 세일’을 강화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레고 200여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 인기 캐릭터 100여종 구매 시에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페파피그’로 디자인한 ‘페파피그 스페셜 콘셉트 점포’를 선보였다. 페파피그 스폐셜 콘셉트 점포는 △세븐일레븐 롯데월드키자니아점 △미니스톱 여의IFC점 등 서울 지역 주요 7개 점포로, 페파피그 캐릭터 이미지로 전면 랩핑하고 대표 캐릭터인 ‘페파’와 ‘조지’ 대형 피규어를 설치하는 등 포토존을 구성해 5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들 점포에서는 페파피그 주방 피규어 2종 시리즈, 페파피그 거실 미니플레이세트 등 페파피그 대표 완구 17종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5일 어린이날 당일 롯데월드키자니아점에서 ‘포토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세븐일레븐페파피그)’와 함께 올리면 1만원 상당의 ‘페파피그 팝업북’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pr902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