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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로이터/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에도 45억 달러(약 5조 6800억원)어치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테슬라 주식을 약 40억 달러(약 5조 800억원)어치 매각한 바 있는데 다음날인 28일에도 주식 매도를 이어간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 머서크가 28일에 테슬라 주식을 500만 주 넘게 매각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매각을 통해 이번 한 주에만 85억 달러(약 10조 7300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어디에 활용할지 머스크는 직접 밝히지 않았지만 트위터 인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1일 SEC에 트위터 인수자금으로 465억 달러(58조 3000억원)를 마련하겠다고 신고한 바 있다. 이 중 255억 달러(32조원)는 은행 빚인 부채 조달(debt financing)이다. 부채 조달 중 125억 달러(15조 7000억원)는 자신의 테슬라 지분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방식이다. 나머지 210억 달러는 자기 자본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머스크가 28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28일) 이후 테슬라 주식 매각에 대한 계획은 더 이상 없다"고 밝힌 만큼 향후에 지분을 추가로 매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