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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온·오프라인 취미 여가 플랫폼 '솜씨당'이 '제13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관광 분야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벤처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도모를 목표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및 주관한다.
제13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등 3개 부문에 988명이 참여해 약 7.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세 차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예비관광벤처 35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3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제13회 공모전에서 솜씨당은 전국 단위 각지역에 특화된 체험 콘텐츠를 공급, 코로나19로 침체된 오프라인 체험 관광 시장 로컬 크리에이터(작가)들의 콘텐츠를 누구나 별도 문의 없이 예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체험여행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과 지역 창작자들과 고객을 직접 중개하는 O2O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사업으로 지원 대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정명원 솜씨당 대표는 "성장관광벤처 사업 선정으로 전국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지역에 특화된 취미·여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관광과 체험을 결합한 경험 중심의 여행 문화를 빠르게 개척 할 것"이라며 "공모전에 참여하는 7개월 동안 창업 활동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 교육 및 컨설팅, 홍보 및 판로 개척,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및 투자 유치 지원, 예비 관광 벤처기업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수요층을 대거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