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무소속 이재갑 의원,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적인 ‘9선’ 도전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13 18:00
무소속 이재갑 안동시의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

▲무소속 이재갑 안동시의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기초의회 최다선 의원인 안동시의회 무소속 이재갑(68세)의원(와룡·길안·도산·예안·녹전·임동)이 13일 오후 2시 와룡면 퇴계로 638 번지 농약방 2층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9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훈선 무소속 안동시장후보, 김위한 민주당 안동시장후보, 무소속 김호석 후반기 안동시의회 의장, 무소속 손광영, 김백현 안동시 의원 등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후보는 "9선 도전에 찬반 의견이 있지만 안동시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 농민들이 농산물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고, 젊은 청춘들이 걱정없이 안동에 정착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이재갑 안동시의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

▲무소속 이재갑 안동시의원 후보가 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 기초의회가 첫 출범한 1991년 안동군 녹전면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초대 안동군의회에 입성했으며, 지금까지 8회 연속 당선됐다.

이재갑 후보는 "그동안 8선 의원으로 지지해 주신 지역 유권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면 민선 8기 안동시장과 힘을 합쳐 안동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후손들에게 떳떳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남 영광군의회 강필구(72세) 의원과 함께 전국 기초의회 최다선 8선 의원이었다. 이번 9선에 성공하면 전국 최다선의원으로 새 역사를 쓰게 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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