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직인수위에 여성협회 참여
여성 정책협의체·특보 임명…정책 개발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주지역 후보자들은 19일 공식선거 첫 날 ‘원주원팀공약’을 발표했다. |
이 후보는 열악한 도내 여성 인권 현실을 지적하며 △차세대 여성 인재 발굴 △미취업 및 경력단절여성 원스톱케어 △사각지대 없는 출신육아돌봄서비스 구축 △젠더갈등 넘어 성평등 화합 등을 제시 하며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여성정책을 이끌겠다 약속했다.
이어 △강원여성리더아카데미(가칭) 신설 △여성회관 건립 △미취업 여성을 위한 강원더우먼 2030커리어플랫폼(가칭) △경력단절여성 지원하는 원스톱케어 서비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9개소의 예산 지원 확대 등을 내놨다.
이밖에도 공공산후조리원 15개 미설치 지역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환급 서비스, 육아 기본수당 대상자 요건 환화,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운영시간 연장 등 보육·교육 공약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정책협의체를 만들고 특보를 임명해야 비로소 일관성 있는 정책이 개발된다"며 "여성협회가 직접 정책을 개발해야 공직자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정책이 있어야 파트너십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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