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폭염 종합대책 4대전략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22 09:31

주민생활 밀착형 대책, 폭염저감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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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폭염속 건설현장 안전점검 사진. 제공=광주시 북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한경성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팔을 걷었다.

북구는 지난 20일부터 4개월간을 폭염대응 기간으로 하고, △폭염대응체계 확립 △주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저감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폭염예방홍보 등 4대 추진전략의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부서 합동 TF를 구성 운영하며, 관내 52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정비하고, 취약계층 집중관리, 옥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 안전관리 강화, 농·축 보호 및 에너지 관리대책,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또한, 119개의 폭염저감시설을 사전 점검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 열섬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행 준비도 마쳤다.

아울러, 주민대상 각종 교육 및 회의 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전파하고, 마을 및 공동주택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돌보는 폭염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돼, 폭염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종합대책을 성실히 수행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ww2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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