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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사진제공=거래소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팩트셋(FactSet)과 테마지수 공동 개발을 시작한다.
거래소는 23일 "미국에 본사를 둔 팩트셋과 테마지수 개발을 위한 정보이용 및 지수 공동개발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마지수는 미리 정의된 기준 등에 따라 분류된 업종, 섹터와 달리 특정 주제 또는 시장 트렌드와 연관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거래소는 팩트셋 산업분류체계인 RBICS 등 국내 상장기업 대상 테마 정보를 이용해 테마지수를 산출한다. RBICS(Revere Business Industry Classification System)는 재무정보, 뉴스·공시 등 비재무 정보를 분석해 산업을 분류해 테마 정보 등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지수 사업자들은 자율주행, 전기차, 사이버보안, 바이오, 항공우주, 5G 등 다양한 테마 분야에서 팩트셋의 RBICS를 활용해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팩트셋은 RBICS와 금융정보를 전 세계 15만 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거래소 등 지수사업자와 협력해 다수의 테마지수 개발에 참여 중이다.
앞으로 거래소는 팩트셋의 글로벌 테마정보를 활용하여 4차산업, 신디지털 기술 등 시장 관심이 높고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의 테마지수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테마지수의 출시로 향후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수요를 진작하겠다"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yhn7704@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