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 ‘새삶스런 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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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 ‘새삶스런 벤치’ 포스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 ‘새삶스런 벤치’를 지난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세터가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수거와 재활용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새삶스런 벤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주민자치회 4곳(소양동·약사명동·후평2동·퇴계동)과 퇴계동 통장협의회, 마을공동체 2개소(인성나무채움 사회적협동조합, 춘천어깨동무 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해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12곳의 거점 공간에서 PP, PE 소재의 플라스틱, 배달용기와 병뚜껑을 수집한다.

춘천 시민이며 누구나 수집 가능한 소재의 플라스틱을 세척해 비닐이나 스티커 등을 제거해 가까운 거점수집장소로 가져가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수집량에 따라 친환경 세제 제공 및 봉사 시간 인정 등의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폐플라스틱은 전문 가공과정을 거쳐 리사이클링벤치 및 다양한 가구제품으로 제작돼 행정동복지센터 및 시민들이 운영하는 거점 공간 또는 마을에 비치돼 사용할 예정이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에서 환경 관련 의제는 해마다 주민총회에서 주민주도 마을 사업으로 선정되는 관심 분야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 참여로 보다 일상적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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