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기업 대상 ‘코스닥 이전상장 컨설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27 14:29
이전상장 컨설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이달 말부터 코넥스 기업의 원활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전상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거래소는 코넥스 상장사가 코스닥 기업 수준의 내부통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를 위해 작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및 공시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중이며, 올해는 ‘이전상장 컨설팅’을 신규로 도입해 코넥스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을 지원한다.

‘이전상장 컨설팅’은 기업공개(IPO)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코넥스 기업의 경영투명성, 기업계속성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코넥스 기업이 향후 코스닥 상장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래소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희망하는 코넥스 기업의 신청을 받아 이전상장 시기, 코스닥 상장요건 충족 여부를 고려해 16곳을 선정했다.

거래소 측은 "앞으로도 코넥스시장이 초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시장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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