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현장회의, 원주 기업도시서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27 21:14

박정하 "원주 예산 2조 시대 열겠다"
원강수 "새로운 도약의 시대 맞아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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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권성동 원내대표,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왼쪽부터)가 27일 오전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6·1지선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원주 기업도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에 참석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강원도지사는 김진태, 원주갑 국회의원은 박정하, 원주시장은 원강수를 뽑아서 야당의 힘으로 강원도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강원도 정권이라 해도 과언 아니다. 실용적으로 강원도의 이익 챙기겠다. 대선공약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가 되면 연간 3~4조원 추가 지원과 규제완화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발표된 대기업들의 1000조원 투자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들이 5년간 100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것이 바로 정권교체의 효과다.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발전의 호기를 맞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박정하 후보는 "기회의 땅 원주가 별의 순간을 맞았다. 대기업 1000조 투자의 시대이다. 원주 예산 2조 시대 열겠다"며 "삼성·SK반도체 유치가 먼 얘기 아니다. 공공 반도체 테스트 베드, 원주~판교 전철 완공, 문막~부론 직선화 등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시작될 것"이라며 원주의 100년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원강수 후보는 "여권의 원주시장이 탄생하면 원주시는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원주시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 한기호 사무총장, 유상범 도당위원장, 김진태 도지사 후보,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황상 무·김기선·안상현 고문 등이 참석해 6·1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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