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분양 2600가구에 그쳐… 분상제 개정 앞두고 ‘잠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03 17:02

수원·경주 등에서 2666가구 청약 접수… 지난 주 7797가구 절반에도 못 미쳐
견본주택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등 2곳 개관… 당첨자 발표 11곳·계약 9곳

6월 첫째주 분양 시장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2666가구를 분양한다. 리얼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6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국토교통부의 분양가상한제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잠잠할 전망이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666가구(오피스텔, 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 주 분양물량인 7797가구보다 65.8% 줄어든 수치이자 지난해보다도 63.2%(7236가구)가 적다.

견본주택은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원호자이 더 포레’ 등 2곳이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등 11곳에서,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8일 DL이앤씨는 경기 수원시 고색동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14층, 3개동, 430실 규모다. 전실 3룸 설계에 3~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를 도입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북 경주시 황성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황성’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608가구 규모다. 단지와 가까운 7번 국도를 통해 경주 시내는 물론 울산, 포항, 부산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10일 현대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가구 규모다. 전 가구 수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됐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불로2지구는 검단신도시 최연접지로 신도시 조성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GS건설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 건립되는 ‘원호자이 더 포레’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834가구 규모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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