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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화면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1.66p(0.44%) 오른 2670.65에 마쳐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8p(0.77%) 높은 2679.57로 출발해 강보합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2억원, 3085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기관은 3228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지난 2일(현지시간) 동반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호재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일부 완화했다. OPEC과 OPEC+는 오는 7∼8월 원유를 하루 64만8000배럴씩 증산키로 했다.
반면 ADP 전미 고용 보고서가 밝힌 5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2만8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월 수치(24만7000명 증가)와 전문가 예상치(29만9000명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국내 물가 상승도 지수를 다소 압박했다. 이날 오전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5.4%로 약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장 후반에는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졌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15%)가 소폭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7%), LG화학(2.63%), 카카오(2.39%) 등도 상승세였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이달 정상화된다는 소식에 진에어(4.55%), 아시아나항공(4.11%), 제주항공(3.00%) 등 항공주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8%), 네이버(-0.86%), 현대차(-0.27%)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LG화학과 항공주 강세로 화학(2.00%), 운수·창고(1.53%)가 상승했다.
은행(2.25%), 유통업(1.21%) 등도 올랐지만 음식료품(-0.50%), 증권(-0.39%), 비금속광물(-0.3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7p(0.04%) 높은 891.5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4p(0.67%) 오른 897.08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0억원, 3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7%), 엘앤에프(-3.96%), HLB(-3.56%), 천보(-1.82%) 등 대부분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셀트리온제약(0.74%) 등은 올랐다.
새로 상장한 청담글로벌은 시초가(6500원) 대비 17.54% 오른 7640원에 마쳤다. 이는 공모가(6000원)보다 27.33%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4526억원, 6조8240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4원 내린 1242.7원에 마쳤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