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코스피 ‘1.6%’ 털썩…LG화학·삼성SDI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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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31p(1.66%) 내린 2626.34에 마쳐 지난 4월 25일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6일(2612.45)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8p(0.43%) 낮은 2659.27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8211억원, 209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99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1조원가량 순매도해 금융투자 등 기관 현물 매도세를 키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257.7원에 마감해 외국인 수급에 악재였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 5월 고용은 39만명 증가로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우려를 부각시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간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를 반영해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돌파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후반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95% 내린 6만5500원에, SK하이닉스는 2.80% 내린 10만4000원에 마감했다. 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네이버(-3.30%)와 카카오(-4.43%)도 긴축 우려로 낙폭이 컸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바이오로직스(-3.52%), LG화학(-4.96%), 현대차(-1.87%), 삼성SDI(-5.80%), 기아(-0.60%) 등 시총 상위권 대부분도 내렸다.

업종별로도 의료정밀(-4.79%), 섬유·의복(-3.77%), 전기·전자(-2.13%), 증권(-2.10%), 서비스업(-2.09%)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163개, 내린 종목 수는 730개였다.

코스닥지수도 17.73p(1.99%) 내린 873.78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p(0.27%) 내린 889.07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1519억원, 103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5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2.96%), 셀트리온헬스케어(-2.44%), 엘앤에프(-3.96%), 카카오게임즈(-1.29%), 펄어비스(-0.97%)를 포함해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8조9198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조429억원이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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