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통신망 전담하는 KT…"통신 안정성·품질, 이상 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12 09:00


2022061201000357200015191

▲KT 직원들이 누리호 발사 순간을 전 세계로 원활하게 중계하기 위한 누리호 발사 통신지원센터를 나로우주센터 광장에 구축하고 방송회선을 점검하고 있다.

2022061201000357200015192

▲KT 직원들이 누리호 발사 통신망 관제를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를 앞두고, KT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누리호 2차 발사가 진행되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우주 발사체 발사임무 수행을 위해 KT 통신회선을 임차해 운용 중이다. 통신회선은 누리호의 발사와 발사체에 대한 비행위치, 비행 상태에 대한 데이터 수신을 가능하게 한다.

누리호 발사 통신망 운용을 전담하는 KT는 지난해 1차 발사 때보다 통신망 전송구간의 안정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발사 당일 추적회선의 안정화를 위해 전송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고 △일부 단일 전송구간은 완벽한 이원화를 완료했다. △제주 추적소 전용회선과 팔라우 국제회선에는 백업 무선전송망(Microwave)을 추가로 개통하고, 자동 절체 기능을 적용했다.

KT는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했고 발사 당일에는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전담요원을 주요 전송시설에 배치한다. △참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발사 전망대, 남열해수욕장, 우주과학관에는 이동기지국 차량 2대를 배치하고 무선망 관제를 강화한다.

또한 KT는 △누리호가 발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전 세계로 원활하게 중계될 수 있도록 방송장비를 구축하고 방송회선 구성을 지원한다. 우주과학관을 메인으로 발사통제동, 미디어센터, 낭도방파제, 우주전망대, 연구동 등 6개소에 방송장비를 구축하며 방송회선은 총 40회선을 구성한다.

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전무)은 "순수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만든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한다"며 "KT는 안정적인 통신 지원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코(DIGICO)’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우주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
정희순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