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3년만에 내달 8일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20 10:46
함평

▲3년 만에 오는 7월 8일 개장하는 함평엑스포물놀이장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역 내 물놀이 명소인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7월8일부터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함평엑스포물놀이장 개장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지난 2010년 함평읍내 곤재로에 문을 연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워터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4천여 명이다.

특히 100% 수돗물을 사용해 수질이 좋은 데다 수심도 얕게 설계돼 여름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수처리, 시설물·기계 등의 설비를 매일 1회 이상 점검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요원, 의료요원 등을 상시 배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 트릭아트 포토존도 설치됐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 및 시설점검을 위해 휴무(8월 15일은 정상 운영)한다.

윤성태 함평군 축제엑스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올 여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돌아온 일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시설점검 등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kn49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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