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동남아 히트작 '요괴'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자회사 편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20 11:52
넷마블에프앤씨_플로피게임즈_ci

▲넷마블에프앤씨, 플로피게임즈 CI.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지분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매수해 완전 자회사로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플로피게임즈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을 만든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7년 넷마블은 모바일 RPG ‘요괴’의 퍼블리싱을 맡았다. 모바일 게임 ‘요괴’는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태국 지역에서는 양대 앱 마켓 매출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넷마블에프앤씨는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 있는 개발 인력과 ‘요괴’ IP(지식재산권)를 자산으로 확보했다. 넷마블은 향후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요괴’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요괴 듀얼’의 큐브 라인업 편입은 플랫폼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개발진의 합류는 넷마블에프앤씨 신작 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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