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제공-영주시) |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올해 공모사업 중 국비 300억 원을 5년간 확보하게 되는 최대 성과를 거둬 인구소멸시대를 맞아 농촌 정주여건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속성장을 위한 지역개발의 큰 동력을 얻게 됐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정책수립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사업단위별로 개별 추진이 아닌 서로를 연계한 패키지로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의 정책변화로 인해 전국의 지자체에서 선정을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국 21개 지자체, 도내 4개 지자체(△영주시 △칠곡군 △예천군 △울진군)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365일 주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공간 영주’라는 비전 아래 풍기읍을 중위거점으로, 면 지역을 하위거점으로 설정하고 거점별 기능 보완·강화와 상호 기능연계성을 높여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최대화를 꽤하는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해 ‘영주시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 제정, 조직개편을 통한 공모 전담부서 ‘농업정책과’ 신설 등 온 행정력을 총동원해 공모 선정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향후 시는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비 최대 300억 원 등 총사업비 430억 원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촌협약 선정으로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큰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정부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농촌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