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 충남 준비위 김영석 위원장, ‘경제 산업지도 바뀔 것’
▲김영석 위원장이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면 |
주요 내용으로는 충남의 천안·아산·당진과 경기도 평택·안성·화성 등을 연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수소경제 관련 최첨단 산업기지를 건설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는 현재 아산만 권 일대는 충남과 경기의 도계지역으로서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GRDP 204조 원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해 지역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여건으로서 도계를 넘나드는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를 4차 산업, 관광, 생활권 등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8가지 세부안을 발표했다.
사업별로는 ‘아산만 순환 철도 건설, 국가산단 조성, 당진·평택 국제항 육성으로 항만 활성화, 민관 상생위원회 설치, 안산 대부도~보령 해저터널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설치,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 밸트 조성, 한강수계 용수 이용으로 수자원 확보, 아산시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 적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세부적으로는 7월에서 8월까지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담당 과장 8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TF팀과 정치·경제 시민사회단체, 학계, 공무원 등 30여 명의 민관 합동추진단을 발족해 충남과 경기도 간 실무협의와 도지사 면담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석 위원장은 ‘베이 밸리 메가시티는 민선 8기 중심과제로서 아산만을 중심으로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핵심사업이라 강조하고, 최첨단 산단을 건설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육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ad0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