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7일 양주회천 공공분양 본 청약 실시… 사전청약 단지 중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26 12:57

지난해 사전청약 추진 단지 중 최초로 본 청약 실시



전 가구 전용 59㎡ 구성…분양가 최고 2억998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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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본 청약을 실시하는 양주회천A24블록 조감도. LH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부터 양주회천 A24BL 공공분양주택 86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주회천 A24BL은 지난해 사전청약 단지 중 최초로 본 청약이 실시되는 단지다.

이번 공급 주택은 최저 9층~최고 29층, 8개동, 총 869가구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조성되며 주택유형별로는 △59A1(560가구) △59A2(172가구) △59B(137가구)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주택 유형은 당첨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612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되며 218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나머지 39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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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회천 A24블록 공급 가구 수. LH


공급 가격은 2억8508만원부터 2억9981만원까지 책정됐다. 지난해 사전청약 공고 당시 추정분양가인 2억9185만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경기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당첨자로 선정된 경우 재당첨 10년 및 전매가 3년간 제한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공급일정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다음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오는 9월6일이며 입주는 오는 2024년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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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회천 A24블록 위치도. LH


양주회천지구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도둔초등학교 및 덕계중학교를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건립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원격검침, 음성비서, 무인택배, 세대 내 스마트 환기시스템, 거실 조명 제어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등 최신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이 설치된다. 아울러 어린이집,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계절 창고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덕계역 인근에 있으며 양주회천 분양홈페이지에서도 실물 VR 및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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