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中企인’에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6.27 11:32

중기부·중기중앙회. 2분기 수상자로 선정 28일 시상



장식용 몰딩 제조…성과공유, 수출 280억 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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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된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 선정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을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중기중앙회는 27일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지난 1971년 서울 광화문에서 액자가게 창업을 시작으로 1994년 신일프레임으로 법인을 전환한 뒤 액자 테(프레임)와 건축장식용 몰딩을 제조 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50년 넘게 프레임 단일종목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키워오면서 발명특허 6건, 디자인등록 208건, 상표권 출원 8종을 일궈내며 전세계 60여 개 국가에 2166만달러(약 279억4000만원)를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노 대표는 사업 실적뿐 아니라 신일프레임을 지난 2000년부터 계약직과 파견직 없는 정규직으로 전원 전환시켰고, 노사협의회를 구성해 월 1회 이상 매출·생산 실적을 직원들에 공개하는 동시에 상여금·사기진작금을 지급해 근로자들과 기업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노 대표는 1999년 2월부터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현재까지 재임하면서 업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세계 신제품·신소재 전시회에 공동참가해 해외 판로를 개척했고, 국내업체의 인지도 제고와 품질향상, 원가절감을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파주상공회의소 부회장, 파주시 행복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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